본문 바로가기

Oikos/Oikos Letters

2013년 오이코스 여름학교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2013년 오이코스 여름학교가 8월 19~22일(3박 4일)의 일정으로 장성 한마음 공동체에서 열립니다. 이번 여름학교는 네 번째 열리는 여름학교이면 진행 방식은 WCC 모의 총회의 방식으로 열립니다. 아래의 글은 오이코스 신학운동 대표를 맡고 계신 박성원 교수님께서 작성하신 초대의 글입니다.


초대합니다!

하나님의 생명·정의·평화의 집Oikos으로


2013 오이코스 여름학교


<한국 오이코스 신학운동>은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신학교육기관 혹은 종합대학의 신학부에서 생명 · 정의 · 평화의 문제를 연구하고 가르치는 교수들을 중심으로 2010년에 결성되었습니다. 이후 소박하게, 하지만 혼신을 다해서 21세기 지구 공동체가 맞고 있는 생태위기, 경제위기, 그리고 영성의 위기에 응답할 수 있는 신학교육을 정립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오이코스 여름학교, 겨울학교'를 운영해 왔으며, 지난 3년 동안 기대 이상의 큰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올해 10월 30일~11월 8일에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10차 WCC 총회의 주제를 중심으로 집중적인 교육과 훈련을 해 왔습니다. 지금까지 약 300여명 이상의 학생들이 이 학교에 참여했습니다. 참여한 학생과 교수는 물론 심지어 세계의 에큐메니칼 공동체도 이 작은 몸짓에 큰 변혁의 가능성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걸어온 길에 대해서는 이 자료집에 수록해 놓았읍니다. 어떻게 걸어왔는지, 무슨 의미가 있었는지 한번 살펴보시면 좋겠습니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하게 되는 '오이코스 여름학교'는 이제 눈앞에 다가온 WCC부산총회의 모의총회로 꾸몄습니다. 예배도 실제 WCC부산총회에서 드릴 예배안으로 드리고, 주제성찰, 에큐메니칼대화, 마당워크샵, 회무진행 등의 프로그램도 WCC총회의 틀을 가지고 진행합니다. 이 모의총회를 통해 WCC부산총회에 참여했을 때 낯설지 않음은 물론, 더 중요한 것은 부산총회에서 다루어질 에큐메니칼 주제에 대해서 미리 공부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이런 에큐메니칼 경험을 통해 세계교회 에큐메니칼 운동을 가슴에 품고 헌신할 신학생 지도자들이 많이 양성되는 것이 우리의 소망입니다. WCC가 기독청년들의 훈련으로 시작되었듯이 이 학생들의 경험히 미래 한국교회를 에큐메니칼화하고 새롭게 하리라 기대합니다.


약 20명의 교수진과 80여 명의 학생 등 총 100여면이 참가하여 3박 4일간 전개될 이 여름학교에 참여하신 모든 분들을 환영하며 이 학교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후원해 주시고 용기를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들 드립니다. 이 한 여름 오이코스 배움의 축제가 우리에게 하나님의 생명·정의·평화로 꾸며진 하나님의 집 Oikos에 미리 살아보는 경험이 되길 빕니다. "생명의 하나님, 우리를 정의와 평화로 이끄소서?"


오이코스신학운동 오이코스학교

대표: 박 성 원 교장: 정 경 호


©Oikos Korea, Designed by Lee Eunw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