Ⅱ. 세계교회협의회(WCC)의 신앙과 신학에 대한 오해 - 4. WCC의 교리헌장(the Basis)은 신앙고백들 및 신학의 다양성과 충돌하는가?(WCC는 이단인가?)

2013.06.07 18:19

WCC의 신앙과 신학에 대한 오해


이형기 (장신대 명예교수)

Ⅱ. WCC의 신앙과 신학에 대한 오해

4. WCC의 교리헌장(the Basis)은 신앙고백들 및 신학의 다양성과 충돌하는가?


WCC는 교파로 말하면 340개가 넘고, 교인들 숫자로 보면 5억이 넘는 세계교회들의 에큐메니칼 가족으로서 정통 기독론(451년 칼케돈)과 정통 삼위일체론(381년 네케아-콘스탄티노플 신조)을 배경으로 하는 ‘교리헌장’(the Basis)을 공통분모로 하여, 코이노니아와 증언과 섬김을 위하여 다양한 신앙고백들과 다양한 신학들을 추구 한다.


칼케돈 공의회


세계교회협의회란 성경을 따라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과 구세주로 고백하고 성부와 성자와 성령 삼위로 일체되시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교회의 공동 소명을 함께 성취하려고 하는 교회들의 코이노니아이다.1


2006년 포르트 알레그로의 WCC의 목적과 기능에서 WCC에 가입하고자 하는 교회들은 “자신들의 신앙과 증언”이 다음과 같은 WCC의 “규범들과 실천들과 어떤 관계에 있는가를 설명해야 한다.”고 하였다. 그 “규범들과 실천들”은 아래와 같다.

1. 교회들은 삶과 증언에 있어서 성경에 따른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한 신앙을 공적으로 고백하고 이 신앙이 니케아-콘스탄티노플 신조(381)에 반영되어 있다고 하는 사실을 인정한다.

2. 교회는 복음을 설교하고 복음의 가르침에 의하여 이해된 대로의 성례전들을 추구하는 사역(a ministry)을 유지한다.

3. 교회는 ‘성부 성자 성령’ 한 하나님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다른 교회들의 세례를 인정하는 방향으로 이동할 필요가 있다.

4. 교회는 자신의 영역 밖에서의 그리스도와 성령의 현존과 활동을 인정하고 타 교회들 역시 삼위일체 하나님과 하나님의 구원하시는 은혜를 믿는다고 하는 깨달음 가운데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들에게 지혜를 베풀어 주실 것을 기도한다.

5. 교회는 WCC의 다른 회원교회들 안에서 참 교회의 요소들을 인정한다. 비록 교회가 타 교회들을, “참되고 충만한 교회”로 인정을 하지 않을지라도 말이다.2


적어도 우리는 ‘교리헌장’과 ‘WCC의 목적과 기능’에서 WCC 회원교회들이 공유해야 하는 기독교의 본질적 요소들을 발견한다. 적어도 WCC는 ‘신앙과 직제’ 전통의 다음과 같은 공식문서들에 나타난 ‘신앙’에 헌신하고 있다 하겠다. 즉, 1. ‘Scripture, Tradition and traditions’(몬트리올 ‘신앙과 직제’ 제4차 세계대회: 제2분과)(1963) 2. BEM(Baptism, Eucharist and Ministry) Text(1982). 3. Confessing the One Faith: An Ecumenical Explication of the Apostolic Faith as it is Confessed in the Nicene-Constantinopolitan Creed(381)(1991), 4. The Church: Towards A Common Vision(2012)이 그것이다.


하지만 WCC는 이상과 같은 모든 WCC 회원교회들이 공유해야 할 신앙고백과 신학을 에큐메니칼 운동의 길잡이요 반성의 전거로 보면서도 회원교회들의 다양한 신앙고백들과 신학들을 무시하지 안 는다. WCC는 모든 회원교파들의 신앙고백들과 신학들의 해체가 아니라 위에서 제시한 WCC의 신앙과 신학에 준하여 에큐메니칼 운동에 참여하면서 자신을 검토하고 비판하고 수정 보완할 것을 수정 보완하기를 바랄 것이다. 신앙과 직제의 헌장은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가 하나라고 선언하고, 교회를 분열시키는 신학적인 요소들을 해결해 나가는 것을 ‘신앙과 직제’운동이라 하였기 때문이다. 여기에 더하여 ‘호주의 연합하는 교회(The Uniting Church in Australia - 편집자 첨가)’, ‘캐나다의 연합교회(The United Church of Canada - 편집자 첨가)’, 그리고 ‘남인도 연합교회(The Church of South India(United) - 편집자 첨가)’ 등은 각각 연합의 조건과 결과로 작성된 연합신앙고백(union confessions)을 매우 충실하게 따르면서 WCC의 신앙과 신학을 추구한다.


니케아 공의회




  1. 13) 「세계교회가 고백해야 할 하나의 신앙고백」(Confessing the One Faith: An Ecumenical Explication of the Apostolic Faith as it is Confessed in the Nicene_Constantinopolitan Creed(381), Faith and Order Paper, No. 153), 세계교회협의회 역음/이형기 옮김(서울: 한국장로교출판사, 1996).
  2. 14) Ibid., 452.


하율이 아빠 WCC 10th Assembly in Pusan(WCC 제 10차 총회)/WCC의 신앙과 신학에 대한 오해 WCC, 니케아 공의회, 세계단일교회, 이형기 교수, 칼케돈 공의회

  1. 제가 똥보다 더럽다고 생각하는게 종교 다원주이입니다
    특히 크리스찬들이 종교다원주의말하고다니는거보면 진짜 병신같고쪽팔ㄹㄱㅂ니다
    one way 란 찬양 모르세요?
    세상사람들 환심사려고 그러는거 같은데,어따쓰시게요?
    지옥 ㄱㅏ는게 꿈이세요?그럼 그방법 딱이네요ㅎ

  2. 뭔가 오해를 하시는 것 같은데
    WCC는 절대 종교다원주의를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종교간의 대화를 허용할 뿐입니다
    만약 WCC가 종교다원주의를 따른다면 구체적인 근거부터 말씀해 주시죠

    One Way이란 찬양을 좋아하시는 것 같은데
    상대방과 대화를 할 때 일방적으로 내 얘기만 하면
    상대방이 과연 내 말을 들어 줄까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은 인정하나
    일방통행적(제국주의적)인 기독교는 사양합니다

    평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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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댓글입니다

  4. 마음 것 사용하셔도 됩니다
    그런데 카페가 어디신가요? :-)

WCC 바로 알자 - 2. WCC는 다양성속의 일치를 추구한다.(WCC란 무엇인가?)

2013.05.09 00:38

 

2. WCC는 다양성속의 일치를 추구한다.



WCC가 모든 교파를 통합하여 단일교회를 만들려 한다는 의심에 대하여

저자: 박성원 교수(영남신학대학교 교수, WCC중앙위원), 이형기 교수(장로회신학대학교 명예교수) 공동집필

자료출처: WCC 10차 총회 준비 위원회

WCC 반대자들은 WCC가 세계의 모든 교단을 통합하여 세계단일교회를 만들려고 한다고 비판한다. 그리고 WCC가 추구하는 가시적 일치가 바로 이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의구심은 합동과 통합의 분열명분이기도 했다. 그러나 사실은 다르다. WCC는 최초부터 단일교회를 추구하지도 않았고 지금 단일교회가 되지도 않았다. WCC가 추구하는 일치는 획일적 일치나 기구적 일치가 아니고 다양성속의 일치이다. 즉 개 교회의 보편성과 독립성을 보장하면서 그리스도의 몸으로 서로 연결되는 것을 지향한다. 이것은 1950년 토론토에서 열린 중앙위원회가 “세계교회협의회는 단일교회도 아니고 결코 그렇게 되어서도 안 된다.”고 그 성격을 규정한데서도 명백히 나타난다.1


WCC가 항상 강조하는 일치는 다양성속의 일치이다. “WCC의 기초가 되는 강령들” 8항에 따르면 “WCC 회원교회는 서로 영적 관계 속에 들어가 서로 배우며 서로 도와주어 그리스도의 몸을 굳건히 세우고 교회의 삶이 갱신되도록”2하는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를 함에 있어서 1항에서 “WCC 회원교회들은 대화를 하든지 협력을 하든지 교회의 공동증언을 하든지 모든 것은 그리스도가 교회의 거룩한 머리라는 공동의 인식에 근거해서 해야 한다”3라고 밝히고 있다. WCC는 이렇게 세계교회가 다양하지만 한 그리스도를 머리로 한 다양한 지체임을 강조하고 있으며 정통 기독론(451년 칼케돈신조)과 정통 삼위일체론(381년 네케아-콘스탄티노플 신조)을 배경으로 하는 ‘교리헌장’을 공통분모로 하여 ①사도적 신앙의 공동이해, ②성례전의 상호인정, ③권위 있는 공동의 가르침과 결의구조 등을 함께 하는 교회의 협의회적 친교를 추구한다. 이것이 곧 WCC가 추구하는 가시적 일치4이다. WCC는 ‘일치는 교회가 만드는 것이 아니라 이미 하나님이 주신 것으로 전제하고 있다. '각 교회는 보편적 교회지만 전체는 아니다. 각 교회는 다른 교회들과 거룩한 교제로 서로 연결될 때 비로소 그 보편적 교회성을 (온전하게) 성취할 수 있다.5' 한국교회가 세계교회와 연결되지 않으면 사도신경의 우주적 공교회에 참여하지 못하게 된다.


  1. 「The Church, the Churches, and the World Council of Churches」, WCC Central Committee, Toronto, 1950, Michael Kinnamon and Brian E. Cope, The Ecumenical Movement: An Anthology of Key Texts and Voices (Geneva: WCC Publications, 1997) 464.
  2. bid., 468.
  3. bid., 466.
  4. 「Called to be the One Church」, Luis N. Rivera-Pagan (ed.) God, in your grace... Official report of the Ninth Assembly of the World Council of Churches (Geneva: WCC Publications, 2007) 255-261.
  5. "Each church is the Church catholic, but not the whole of it. Each church fulfills its catholicity when it is in communion with the other churches." Called to be the One Church」, Ibid., 257.

 

 

the WCC Commission on World Mission and Evangelism Pre-Assembly Mission event in Manila, Philippines, 22–27 March 2012

 

하율이 아빠 WCC 10th Assembly in Pusan(WCC 제 10차 총회)/WCC 바로 알자 WCC, 니케아 공의회, 박성원 교수, 세계단일교회, 이형기 교수, 칼케돈 공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