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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umenical News

[인용] 프란치스코 교황, 첫 권고 ‘복음의 기쁨’ 발표

프란치스코 교황이 266대 교황으로 즉위한지 벌써 9개월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가톨릭 교회 안에서 '사상 첫' 이란 세개의 타이틀이 있는데요. 그건 바로 사상 첫 아메리카 출신의 교황이며, 사상 첫 예수회 출신의 교황이며, 사상 첫 남반구 국가 출신의 교황이란 타이틀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시시의 성인 프란치스코에서 따온 그의 교황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여느 교황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화려한 것보단 늘 소박한 것이 프란치스코 교황의 곁에 있습니다. 이러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11월 26일 첫 교황 권고 <복음의 기쁨>(Evangelii Gaudium)을 발표 하였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권고문에서 강자만 살아 남는 냉혹한 자본주의를 비판하며 이것은 바로 십계명의 열번째 계명 '살인하지 말라'를 어기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개신교에서도 교황의 이런 권고를 깊이 생각해봐야 할 필요가 있어서 소개를 합니다. 그러나 원문 자체는 84쪽이리난 방대한 분량으로 되어 있기에 다 올려 드릴 수 없어서 '가톨릭 뉴스 지금 여기'에 요약한 기사가 있어서 링크를 걸어 놓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26일 첫 교황 권고 <복음의 기쁨>(Evangelii Gaudium)을 발표하면서, 교회개혁 의지를 밝히고 자본주의 사회의 불평등 구조를 강력히 비판했다.

5개장, 288항으로 구성된 사도적 권고 <복음의 기쁨>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가톨릭교회가 지금보다 더 선교적이 되고, 좀 더 자비로우며, 변화 앞에 담대해져야 한다는 자신의 비전을 드러내면서, 마틴 루터 킹 목사의 연설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와 같이 교황으로서 자신의 ‘꿈’을 먼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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