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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블로그 운영을 시작하면서...


* 안녕하세요. 블로그 운영자 하율이 아빠입니다.


먼저 이곳을 찾는 모든 분들께 인사를 드립니다. 일단 제 소개를 간단하게 하겠습니다. 저는 호남신학대학교를 몇일 전인 2월 13일에 졸업을 하고 광주의 한 교회에서 아동부를 섬기고 있는 전도사입니다. 2009년에 결혼을 했고 사랑스런 아내와 예쁜 두 딸을 둔 아빠입니다. 이름, 나이, 얼굴 이 모든 것을 다 공개하고 싶지만 제가 누군가를 알리기 위해서 이 블로그를 만든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저에 대한 소개는 이정도로만 하겠습니다.


블로그를 개설하게 된 이유는 신대원을 3년 동안 다니면서 신학에 관련 된 자료를 검색하다보면 그 자료가 너무나 부족했습니다. 설사 있다 하더라도 너무나 오래된 자료이거나 중복 되는 자료들이 너무나 많았습니다. 그나마 있는 자료도 스크랩이 되지 않아서 그림에 있는 떡으로만 남아 있었습니다. 그래서 목마른 사람이 우물을 판다는 말이 있듯이 “내가 직접 자료를 만들어 내리라!”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학업과 교회 사역과 오이코스 활동과 가정까지 돌봐야 하는 상황에서 블로그 개설과 운영은 도저히 엄두를 내지 못했습니다.


또 학교를 다니면서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WCC와 에큐메니칼 신학에 대해서 오해를 하시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흔히 WCC와 에큐메니칼 신학 하면 자유주의 신학, 종교다원주의, 용공주의, 프리메이슨 등과 관련이 있는 생각을 하는 것 같았습니다. 불신을 조금이나마 해소 시키기 싶은 마음이 블로그를 개설시키게 되었습니다.


저는 학식이 아주 깊은 사람은 아닙니다. 그래서 이곳에 올라 오는 글들의 수준은 낮을 수도 있습니다. 글이 올라오는 속도가 현저하게 느릴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곳의 자료를 통해서 조금이나마 신학을 배우는 신학도들에게 도움이 된다면, WCC와 에큐메니칼 신학에 대한 바른 이해가 전달 된다면 전 그걸로 만족을 할 것입니다. 그것이 이 블로그를 개설 시킨 목적이고 하나님의 뜻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일단 지난 달에 오이코스에서 다녀 온 일본 평화기행문을 계속해서 올릴 예정입니다. 그리고 제가 활동을 하고 있는 오이코스 신학운동에 대해서 소개를 하며 관련 자료를 올리겠습니다. 이곳에 찾아 오시는 모든 분들께 하나님의 평화가 있기를 소망합니다.


Peace be with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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