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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umenical News

신대원생 평화건설과 갈등해결 웍샵

이번 소개는 신대원생들(목사님들도 참석이 가능합니다.)을 위한 좋은 웍샵이 있어서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예장통합 총회 사회선교부에서는 에큐메니칼 신학이 지역 교회에 지속적으로 뿌리를 내리게 하기 위한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로 바로 "신대원생 평화건설과 갈등해결 웍샵"입니다.


강사는 현 기독교평화센터 소장을 맡고 계신 오상열 목사님이 이며, 개최 일정은 5월 26일 오전 9시부터 호남신학대학교에서 진행이 되고 참가비는 1만원입니다. 20명이 체워지지 않을 시에는 웍샵이 취소 된다고 하니 호남 지역 목회자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개요와 첨부 된 한글파일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참가를 원하시는 분들은 아래 댓글에 비밀 답글로 소속(학교/교회), 이름, 직분, 연락처를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평화 웍샵 개요.hwp



신대원생 평화건설과 갈등해결 웍샵 개요


교회는 본질적으로 평화교회이다. 바울은 에베소서 2:14절에서 "그리스도는 우리의 평화입니다. 그분께서는 당신의 몸으로 유다인과 이민족을 하나로 만드시고 이 둘을 가르는 장벽인 적개심을 허무셨습니다"라고 예수의 정체성과 사역을 요약하고 있다. 따라서 평화의 비전은 우리의 비전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의 비전이다.


한국사회는 나날이 갈등과 폭력이 위험수위를 넘고 있고 교회 또한 이 현실에서 예외가 아니다. 세상 가운데서 화평케하는 자로서의 역할을 교회가 감당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교회 내 갈등조차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한국교회의 현 주소이다. 따라서 평화교회로서의 본질을 회복하기 위한 훈련과 교육이 절실히 필요하다.


신대원생이 참여하는 평화건설과 갈등해결 웍샵은, 내면의 평화로부터 관계의 평화, 구조의 평화, 하나님과의 평화 등 다양한 평화의 차원을 다룬다. 특히 그 가운데서도 관계의 평화 핵심으로서 갈등해결을 위한 지식과 기술, 태도를 배우고 훈련하는 것이 주요한 목표이다.


다양한 활동과 나눔을 통해 갈등을 바라보는 관점의 변화, 성경에서 배우는 갈등해결의 지혜, 갈등의 단계와 역동, 갈등대응유형, 갈등분석 등의 실제적인 내용을 다루게 된다. 기초과정이지만 이 웍샵만으로도 일상생활의 갈등을 건설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기초적인 역량을 쌓을 수 있다.


머리에서 가슴, 가슴에서 발로 이어지는 통전성과 참여자 중심, 활동과 성찰, 활동과 놀이로 이루어져 있으므로 실생활의 변화와 교회에서의 적용이 가능한 웍샵이다.



©WCC, 지난 WCC 10차 총회 때 통일전망대를 찾은 한 참가자가 남북한의 평화통일을 소망하며 기념타올을 펼치고 있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