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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umenical News

[인터뷰] WCC 선교 분과 의장, "종교다원주의 의혹은 오해"

코오릴로스 주교(시리아 정교회, 인도 니라남 대주교)가 뉴스앤조이와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그는 인터뷰에서 "WCC가 종교다원주의라는 주장은 오해다"라고 말하며 WCC 선교 성명서를 제대로 읽어 줄것을 요청했습니다. 그리고 WCC 총회 기간 중 밖에서 반대시위를 하는 자들을 향하여 "왼손에 성경을 들고 오른손으로는 사탄아 물러가라고 외치는 행동이야말로 기독교인답지 못하다"라고 했습니다.


종교다원주의는 세계교회협의회(WCC)를 둘러싼 오래된 논쟁거리 중 하나다. 지난 4일 WCC가 30년 만에 발표한 새 선교 성명서에 대해 이번 총회를 적극 반대해 온 최덕성 교수(브니엘 신학교 총장)는 "복음 선언은 없고 종교다원주의와 만유구원주의를 담은 이단적 문서"라고 비판했다.(관련 기사 : WCC 선교와 전도에 대한 새로운 확언)

4년간 선교 성명서 작성에 매달렸던 코오릴로스 주교(Geevargjese Mor Coorilos·인도)는 WCC가 종교다원주의를 추구한다는 주장을 일축했다. "선교 성명서를 제대로 읽은 사람이라면 WCC가 종교다원주의라는 말을 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오릴로스 주교는 시리아 정교회 소속으로 인도 니라남(Niranam)의 대주교이자, WCC 세계선교와전도위원회(CWME) 의장이다. 지난 11월 6일 부산 벡스코 총회 현장에서 코오릴로스 주교를 만나 인터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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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오릴로스 주교(시리아 정교회, 인도 니라남 대주교)